내달 광안리서 수영구민 SUP 대회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2025.05.13 15:06
수정 : 2025.05.13 15: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수영구는 다음달인 6월 14일 토요일, 광안리 해변 SUP ZONE에서 '2025 수영구민 SUP 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5월 31일로 예정됐던 대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 6월 3일로 확정되면서 일정이 변경됐다.
대회에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지역 주민 140명이 참여한다.
단체전도 함께 열린다. Big SUP 릴레이와 2인승 SUP 릴레이 경기로 구성된다. 주민들이 협동심을 발휘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당일에는 SUP 체조를 통한 준비 운동과 'Paddle for the Ocean'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SUP를 타고 바다로 나가보는 체험을 한다. 단체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깃발 잡기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안리를 해양스포츠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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