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창립 10년 만에 첫 흑자

파이낸셜뉴스       2025.05.13 20:35   수정 : 2025.05.13 20:35기사원문
1분기 전 부문 고른 성장세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처음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

컬리는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억6100만원으로 창립 10년 만에 첫 흑자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4분기 1억9000만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5807억원을 기록했다. 컬리는 지난해 1·4분기 별도 기준 5억2570만원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1·4분기 전체 거래액(GMV)은 8443억원으로 14.7% 증가했다. 1·4분기 조정법인세·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67억원으로 2.3% 늘었다.

식품 부문의 1·4분기 거래액은 16.0% 증가했다. 뷰티컬리 역시 명품과 럭셔리, 인디 브랜드 등의 판매 호조로 고른 성장을 유지했다.


컬리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추진 중인 판매자배송 상품(3P)과 풀필먼트 서비스(FBK), 물류대행 등도 전체 거래액 증가에 기여했다. 3P의 경우 올 1·4분기 거래액이 72.0% 증가했다. 컬리 관계자는 "서비스 개시 10년 만인 올해 1·4분기에 전 부문 고른 성장과 사업다각화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2·4분기부터 마케팅과 고객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공격적 IMC(통합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진행을 통해 시장 평균을 웃도는 성장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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