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러너 잠실로 모여라...국내 최초 러닝 콘셉트 '나이키 라이즈' 오픈
파이낸셜뉴스
2025.05.14 14:32
수정 : 2025.05.14 14:32기사원문
1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320평대 규모로 조성되는 러닝 콘셉트의 신개념 나이키 라이즈는 러너들이 바라는 '러닝의 A to Z'를 모두 담는다.
새로운 나이키 매장이 들어서는 잠실점 일대는 특히 MZ 러너에게 최고의 러닝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석촌호수, 송파 둘레길, 올림픽공원, 한강공원 등 달리기 좋은 러닝 인프라가 완비돼 있어서다.
이에 잠실점은 러닝 붐 초기부터 러닝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확대해왔다. 호카 등 글로벌 러닝 브랜드의 플래그십 매장을 국내 최초로 유치하는 한편, 스타일런 등 백화점 유일의 러닝 대회도 지난 2017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다.
잠실점의 러닝 관련 상품군 매출은 2023년과 2024년 연속 두 자릿 수의 높은 신장율을 기록하며 전점 최상위 매출을 기록 중이다.
나이키 라이즈에서는 21일부터 연회원 1000명 규모의 국내 최대 런클럽 '나이키 런클럽 롯데월드타워'도 운영한다. 잠실 롯데타운에서부터 올림픽 공원 일대를 코스로 정해 주 1회 러닝 클래스를 연다.
실제 러닝 대회의 준비를 위한 계절별 맞춤 트레이닝 클래스도 운영한다. 5~6월에는 초보자를 위한 러닝 기초, 7월에는 중급자를 위한 인터벌 트레이닝, 9월은 마라톤 시즌 대비 장거리 달리기, 11~12월은 몸 관리에 중점을 둔 시즌 마무리 러닝 등이 대표적이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잠실 롯데타운은 MZ세대가 가장 주목하는 서울권 최대 러닝 메카"라며 "국내 최초 러닝 콘셉트를 적용한 잠실 나이키 라이즈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의 러닝 마니아들이 찾는 미래형 러닝 매장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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