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썼다 지웠다, 다 보이겠네?"..카카오톡서 메시지 입력 상태 보인다
파이낸셜뉴스
2025.05.15 07:22
수정 : 2025.05.15 07:22기사원문
카톡 최신버전에 메시지 입력상태 표시 기능
비활성화 하면 본인·상대방 상태 노출 안돼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톡에서 상대방이 메시지를 입력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메시지 입력 상태 표시 기능이 추가된다.
14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날 이러한 내용의 카카오톡 최신 버전(24.5.0)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다만 해당 기능은 정식 출시 전 시범 기능으로 신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카카오톡 실험실 항목에서 활성화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만약 '메시지 입력 중 상태 보기'를 비활성화할 경우 본인의 상태는 물론 상대방의 메시지 입력 상태도 확인할 수 없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소통과 대화 맥락이 끊기지 않도록 지원하고, 실제 오프라인 대화와 같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카카오톡 실험실에 '메시지 입력 중 표기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기능은 현재 텔레그램, 인스타그램 등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제공되고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 안드로이드 또는 iOS 등 같은 운영체제를 쓰는 스마트폰 이용자끼리 문자를 주고받을 때 입력 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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