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몽골 울란바토르 바가항가이구와 교류 활성화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5.05.15 08:58   수정 : 2025.05.15 08:58기사원문
몽골 공무원 연수단 동의대 견학…바이오헬스 분야 협력 기대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우호협력도시 중 한 곳이자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의 바가항가이구 공무원 연수단이 선진 교육 시스템 및 시설 견학과 국제 교류 활성화 논의를 위해 지난 14일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 캠퍼스를 방문했다.

동의대 방문에는 알탄후야그 소흐볼드 바가항가이구 구청장과 퍄엘리드시르 문흐게렐 바가항가이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회 의원, 동장, 구청 공무원 등 15명이 참여했으며 동의대 이임건 대외부총장, 김치용 대외협력원장, 정경태 바이오헬스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만남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과 의료 보건 분야 협력 강화에 뜻을 모으고 향후 바가항가이구 지역 학교의 교장 및 교사단 연수 추진 등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이어 바이오헬스혁신융합대학을 방문해 가상 해부 실습 시스템, 디지털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시스템, 3D 전신스캐너 등 의료 보건 분야의 첨단 장비와 실습실 등을 견학했다.

동의대 이임건 대외부총장은 “우리나라가 몽골의 제4위 교역국으로 성장하면서 최근 무역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교육 분야에서도 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바가항가이구 공무원 연수단은 보건, 교육, 행정, 농업 분야의 선진 시스템 견학을 위해 지난 11~15일까지 부산을 방문했으며 동의대를 비롯해 기장군청,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아쿠아리움 등 협력 분야 주요 기관과 관광시설을 둘러봤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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