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털 팰리스, 맨시티 1-0으로 꺾고 창단 첫 FA컵 우승
뉴스1
2025.05.18 09:54
수정 : 2025.05.18 09:54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크리스털 팰리스가 골키퍼 딘 헨더슨의 활약을 앞세워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정상에 올랐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24-25 FA컵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1905년 9월 창단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처음으로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FA컵 우승으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도 획득해 유럽 클럽 대항전에도 출전한다. 이 역시 구단 최초다.
맨시티는 2년 연속 고배를 마셨다. 지난해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졌던 맨시티는 2년 연속 FA컵 준우승에 머물렀다.
올 시즌 맨시티는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리그컵,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조기 탈락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6위에 그쳐 FA컵에 집중했는데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공 점유율에서 22%에 그치며 맨시티(78%)에 주도권을 내줬다. 슈팅 숫자에서도 7대23으로 밀렸다.
하지만 크리스털 팰리스 골키퍼 헨더슨이 페널티킥 선방 포함 총 6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쳐내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 맨시티의 공세를 막아낸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16분 역습을 통해 득점에 성공했다. 다니엘 무뇨스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연결한 크로스를 에베리치 에제가 마무리 지었다.
반격에 나선 맨시티는 전반 33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오마르 마르무시의 슈팅이 헨더슨 골키퍼에게 막혀 동점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후반 12분 한 번 더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지만 득점 전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이 취소됐다.
한숨을 돌린 맨시티는 다시 필 포든, 일카이 귄도안 등을 투입하면서 동점을 노렸지만 크리스털 팰리스가 골키퍼 헨더슨을 중심으로 끈끈한 수비를 선보여 1골 차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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