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조사단 "로그 없는 기간 유출 정보 확인 어려워 "
뉴스1
2025.05.19 12:42
수정 : 2025.05.19 12:42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정현 양새롬 기자 = SK텔레콤이 해킹된 시점이 3년 전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유출된 가입자식별키(IMSI)는 2695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단말기고유식별번호(IMEI)와 개인정보가 저장됐던 서버도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도 추가로 알려졌다.
다음은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과의 일문일답.
- 2022년 6월 15일을 악성코드가 설치된 시점이라고 보는 근거는.
▶포렌식을 하면서 악성코드가 설치된 날짜들을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그걸 확인하면서 데이터들을 정확하게 추적해서 조사단이 2차례에 걸쳐서 심도 있게 검토한 뒤에 확정한 결과.
-로그 기록이 없는 시기에도 정보 유출가능성 지적되는데 조사단 입장은.
▶로그가 남아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유출이 되지 않은 거는 분명하다. 그 이전에 대한 부분은 상태로서는 조사단에서는 자료가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어떤 추정도 어렵다. 다만 수사 상황이나 다크웹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아직 확인된 바는 없다.
-유출된 정보에 전화번호와 유심 인증키 값도 포함됐는데. 복제폰 가능성이 현재 조치만으로 충분한지.
▶ 노출된 IMEI 값은 열다섯 자리의 숫자 조합인데 그 숫자 조합만 가지고는 복제폰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제조사의 해석. 여러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사업자에 요구했고, 복제폰이 만들어질 가능성은 기술적으로 거의 해소됐다는 판단을 한다.
-이번 해킹이 누구의 소행인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나.
▶공격자에 대한 부분은 민관합동조사단의 관할 사항이 아니다. 현재 수사기관이나 정보기관에서 담당하는 영역.
-위약금 면제 소비자 요구는 과기정통부가 여전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인지.
▶정부는 위약금 면제에 대한 판단을 지금까지 한 번도 하지 않고 있다. 약관 해석에 있어 귀책사유가 위약금 면제에 해당하는지 여부의 법률 검토를 1차적으로 했고 현재 작업 중. 조사단의 작업결과를 종합해 약관 해석을 어떻게 하는게 합당한지 판단을 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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