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물관, 광복 80주년 특별전 개최..진주 유산 조명
파이낸셜뉴스
2025.05.20 08:43
수정 : 2025.05.20 08: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상남도 국립진주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천년 진주, 진주목 이야기'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진주목은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서부 경남의 중심 지방 행정구역이었다. 그 영역은 오늘날의 진주시 외에 고성군·남해군·사천시·산청군·하동군 일부 지역을 포함했다.
전시는 진주 역사와 문화유산을 다룬 '지리산과 남해의 큰 고을, 진주'부터 진주 사람들이 어떤 신앙을 가졌는지 살펴보는 '도타운 믿음이 깃든 곳, 진주'까지 총 4부로 구성됐다.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은 "이 전시가 그동안 잊히거나 주목받지 못했던 진주목과 진주 사람들의 삶과 유산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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