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웨이모 로보택시 확장 승인…테슬라는 뭐하나?
뉴스1
2025.05.20 16:36
수정 : 2025.05.20 17:07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로보택시) 자회사 웨이모가 캘리포니아 주로부터 샌프란시스코 반도의 더 넓은 지역에서 로보택시를 운영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공공사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웨이모가 지난 3월 운영 확대 승인을 요청했으며, 만장일치로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텍사스 오스틴 지역 등에서 1500대 이상의 로보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제너럴 모터스(GM)의 로보택시와 관련된 대형 사고가 발생한 후 관련 규제가 대폭 강화됐었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웨이모는 꾸준히 입지를 넓히고 있는 것이다.
한편 자율주행차를 추진하고 있는 테슬라는 아직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지는 못하고 있다. 테슬라는 다음 달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유료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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