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DA, 유튜버 쯔양과 취약계층 어르신 통신비 지원한다
파이낸셜뉴스
2025.05.21 16:13
수정 : 2025.05.21 16:13기사원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과 21일 취약계층 어르신 통신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고독사 위험군을 포함한 독거노인 대상 통신요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신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층 및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디지털 소외계층의 통신서비스 보장과 사회적 연결망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통신요금 조회 및 수납 등 실무는 KMDA 소속 회원사들이 전담하며 연내 1000명 지원을 목표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KMDA는 해당 지원사업과 연계해 회원들 신청을 받아 ‘통신서비스 쉼터’ 운영 등 추가적인 어르신복지 인프라 조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쉼터는 통신 상담, 기초 스마트폰 교육, 요금 정보 안내 등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 기반 소통 공간으로 운영된다.
염규호 KMDA 회장은 “쯔양과 협회가 함께 사회적 책임을 고민하고 이를 실천에 옮긴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과 함께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 모델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쯔양은 “통신비 지원을 준비하면서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협회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협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KMDA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쯔양과 함께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에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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