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평택~오송 고속鐵 2복선화 건설공사 안전점검
파이낸셜뉴스
2025.05.21 16:34
수정 : 2025.05.21 16:33기사원문
한문희 코레일 사장 선로 인접 공사현장 집중점검…‘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일환
평택-오송 2복선화 공사’는 고속열차 운행이 집중된 평택~오송 구간 지하에 46.9㎞의 고속철도 선로를 신설,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경부고속선 광명~천안아산역 사이 KTX 고가선로(신휴고가) 공사 현장을 찾아 대형장비 안전관리 실태를 살핀데 이어 천안아산역 인근 신규 터널 수직구 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시행했다.
코레일은 지난 4월 14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민간 전문가와 함께 노후 철도교량과 터널, 건설공사 현장 등 모두 145개 철도 시설물과 자연재해 취약장소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요인은 즉시 시정하고, 필요 시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해 보수보강 등 조치할 예정이다.
한문희 사장은 “고속열차가 시속 300㎞로 달리고 있는 선로 근처에서 이뤄지는 공사인 만큼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특히 작업자 안전 확보에 철저를 기해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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