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인니 에너지·건설 시장 출사표..프라보워 대통령도 만났다
파이낸셜뉴스
2025.05.21 19:12
수정 : 2025.05.21 22:43기사원문
한편, 대우건설은 오는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관련 행사로 한국에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 자리에 프라보워 대통령도 참석이 유력하다.
21일 현지 매체 안타라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대우건설 대표단은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사인 라자왈리홀딩스 인도네시아 경영진과 현지 사업가 바링인 팡가베안과 함께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을 만나 대우건설을 직접 소개하고 인도네시아 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면담 직후 바링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 자리는 대우건설이 어떤 기업인지, 어떤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지를 직접 소개하는 자리였다"면서 "주요 분야로는 건설 및 인프라, 그리고 자이언트월, 석유∙가스 산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프라보워 대통령으 무바달라 에너지가 안다만 지역에서 발견한 대규모 가스전을 언급하며 "이는 최근 수십 년간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발견"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자급자족 목표를 2028~2029년 사이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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