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도서 절대사수"…해병대, 전반기 합동도서방어훈련 실시
뉴시스
2025.05.23 14:44
수정 : 2025.05.23 14:44기사원문
21~23일 백령도·연평도 일대서 실시 지작사·해작사·공작사 등 병력 5500여명 참가 아파치, 연평도 전개해 항공타격 임무 수행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해병대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는 21일부터 23일까지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일대에서 2025년 전반기 합동도서방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동도서방어훈련은 서방사 주도 아래 지원 작전사의 합동전력이 참가한다. 현장전력과 합동전력의 통합 대응능력을 검증함으로써 전반적인 도서방어 능력과 태세를 향상하는 연례적,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다.
훈련은 서북도서지역 내 다양한 우발상황에 대한 즉각적이고, 압도적인 대응 태세 완비와 대량전상자 처치 등 실질적인 작전지속지원 보장절차의 행동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첫날인 21일에는 서북도서에 대한 적 무인기 도발 및 강점 위협 징후 식별 상황에 따라 6여단과 연평부대가 통합방공훈련과 철조망, 살포식 지뢰 등 주요 지역에 장애물을 설치했다.
또한, 면사무소 등 유관기관과의 면밀한 협조 아래 주민 대피 안내방송, 주민 대피 및 이동 지원 등을 실시함으로써 주민들의 생존성 보장 대책에 대한 절차를 확인했다.
22일에는 적 화력 도발에 대한 대응을 중심으로 K-9 자주포와 천무 등의 사격 절차 훈련이 진행됐다. 해병대 신속대응부대와 KAAV 등이 해군 기동전력인 상륙함(LST-I·II)의 지원 아래 전투력 보강을 위한 증원훈련을 실시했다.
같은 날 대청도에서는 적의 공격으로 인한 중·경상자에 대한 전투부상자처치 및 대량전상자처치 훈련을 진행했다. 해경정을 이용한 해상환자후송 절차 훈련도 실시했다.
또한, 국군대전병원 드론TF는 해상으로 대청도에 전개해 서북도서에서 처음으로 검체·혈액 이송 훈련을 병행하며, 전시 무인드론체계 활용 방안을 검증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육군항공사령부 소속 아파치가 적의 해상·공중 강점세력 남하 상황에 맞춰 연평도에 전개해 항공타격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훈련에 참가한 연평부대 90대대장 강덕훈 중령은 "이번 훈련은 합동전력과 함께 대비태세와 전투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해병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서북도서 절대사수’의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okdol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