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정명훈 봉준호 이어 佛 최고 훈장...유인촌 장관 축전
파이낸셜뉴스
2025.05.24 20:30
수정 : 2025.05.24 20: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수훈한 소프라노 성악가 조수미 씨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23일 유 장관은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상호 문화협력이 공고해질 수 있도록 양 국가 간 든든한 가교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정부가 1957년에 제정한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 훈장’은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탁월한 창작 활동을 펼치거나 프랑스 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한다. 훈장 종류는 코망되르(1등급), 오피시에(2등급), 슈발리에(3등급)가 있다. 역대 한국인 수훈자로는 지휘자 정명훈(2011년, 코망되르), 영화감독 봉준호(2016년, 오피시에) 등이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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