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EPL 최종전 '가드 오브 아너'까지 받는다
파이낸셜뉴스
2025.05.25 13:54
수정 : 2025.05.25 13: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만하면 EPL 우승팀보다 나은 듯 싶다. 카퍼레이드로 열렬한 환영을 받은 토트넘이 이번에는 최종전에서 가드 오브 아너까지 받는다.
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가드 오브 아너'를 받게 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현재 11승 5무 21패(승점 38)로 리그 17위에 머물러 있다. 브라이턴과의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울버햄프턴, 웨스트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대 1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브라이턴의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은 토트넘 선수단에게 '가드 오브 아너'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가드 오브 아너'는 우승팀에게 존경을 표하는 전통적인 세리머니로, 상대 팀 선수들이 도열하여 박수를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휘르첼러 감독은 "잉글랜드 클럽이 국제 무대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은 긍정적인 일"이라며 "토트넘은 존중받을 자격이 충분하며, '가드 오브 아너'를 통해 그들의 업적을 기릴 것"이라고 밝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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