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역량 강화" 삼표그룹, 안전포털시스템 도입
파이낸셜뉴스
2025.05.26 10:51
수정 : 2025.05.26 10: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표그룹이 현장사업소별 일일작업현황을 전산화해 통합관리할 수 있는 '안전포털시스템'을 도입한다. 스마트 안전 기술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삼표그룹은 안전포털시스템을 홈페이지에 개설하고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강화했다. 이미지나 그래프로 알기 쉽게 일일작업현황 및 관찰일지 등 안전 활동에 대한 발생 현황을 볼 수 있는 대시보드 형태 기반으로 사용자 접근성과 활용성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작업허가서 △위험성평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작업계획서 등 작업유형에 따른 안전서류 4종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무엇보다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전산화해 일일작업내역 및 안전서류 4종을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등록이 가능해졌다. 또 △일상 △화기 △안전절차 △고소 △중장비 △전기 등 작업유형별 위험등급을 선택하고 그에 따른 안전관찰담당자를 지정해 예방 조치와 관리 책임을 명확히 했다.
나아가 매주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작업 현장 관계자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며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적용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보다 명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안전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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