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박대준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AI물류혁신 속도낸다
파이낸셜뉴스
2025.05.26 15:13
수정 : 2025.05.26 15:12기사원문
26일 쿠팡에 따르면 박대준 대표가 쿠팡㈜의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박 대표는 2012년 쿠팡에 정책담당 실장으로 합류, 2019년 쿠팡 정책담당 부사장을 거쳐 2020년부터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를 맡아왔다.
박 대표는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시작된 로켓배송 사업을 주도한 ‘원조 쿠팡맨’이자 최장수 쿠팡 임원이기도 하다. 인공지능(AI) 물류혁신을 바탕으로 전국 로켓배송 확대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 쿠팡의 혁신 신사업과 지역 인프라 개발을 이끌어 왔다. 또, 여러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기관과 협업으로 출시한 상설기획관 '착한상점'을 비롯, 다양한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지방 농가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판로 개척에 앞장섰다. 이밖에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 신사업을 주도하며 고객 경험 혁신을 이끌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AI 물류혁신 기반의 전국 쿠세권 확장과 소상공인 판로를 더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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