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학생' 등록…한일장신대 총장과 교수들 송치
파이낸셜뉴스
2025.05.27 14:49
수정 : 2025.05.27 14: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자 친인척 등을 동원해 이른바 '유령 학생'을 등록시킨 혐의를 받는 한일장신대학교 전 총장과 보직교수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한일장신대 전 총장 A씨와 교수 등 1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10월 대학 교수노조가 의혹을 제기하며 불거졌다.
교수노조는 2024학년도 신입생 2차 추가 모집으로 입학한 학생 43명 중 절반가량이 수강 신청을 하지 않거나 수업에 불참하고 있다며 보직 교수들의 '유령 학생' 의혹을 제기했다.
대학 기관평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여러 항목 중 하나인 충원율(3년간 평균 95% 이상)을 충족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대학이 '유령 학생'을 등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노조는 주장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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