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한그릇' 카테고리 본격 운영…1인분 메뉴 주문 강화한다
뉴시스
2025.05.29 09:43
수정 : 2025.05.29 09:43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소량의 배달 음식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최소주문금액이 없는 '한그릇'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그릇 카테고리는 1인분 식사에 적합한 음식 메뉴를 모아놓은 지면이다.
기존에는 고객이 1인분 등 소량의 음식을 원할 때도 최소주문금액을 맞추기 위해 메뉴를 추가하거나,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을 주문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제 한그릇 카테고리를 통해 1인분 주문을 선호하는 고객은 원하는 만큼만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또 한그릇 카테고리 론칭을 맞아 고객 대상으로 무료배달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이 더 저렴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그릇 카테고리는 1인분 메뉴를 운영하는 외식업주에게도 '혼밥' 식사 주문 니즈가 있는 잠재 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가게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배민 측은 설명했다.
한그릇 카테고리에는 배민 앱에 형성된 1인분 메뉴의 평균 가격대를 고려해 5000원 이상 1만2000원 이하의 메뉴만 등록할 수 있다.
현재 한그릇 카테고리는 서울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배민은 다음달 12일부터 한그릇 카테고리 운영 지역을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주요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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