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오전 9시까지 982만명 사전투표…22.14% 역대최고
뉴스1
2025.05.30 09:11
수정 : 2025.05.30 09:11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전 9시 현재 누적 투표율은 22.14%로 집계됐다. 전날 오전 6시 사전투표 시작 이후 계속해서 역대 최고 투표율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2일차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가운데 누적 982만 8859명이 투표를 마쳤다.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졌던 2017년 제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각 누적 사전투표율(13.15%)보다도 8.99%p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9.24%)이다. 이어 전북(36.60%), 광주(35.64%)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5.23%를 기록한 대구이며, 경북(19.22%) 부산(19.16%) 등 순이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21.72%, 경기 20.74%, 인천 20.83%를 기록했다.
최근 선거의 2일 차 오전 9시 누적 투표율은 2014년 지방선거 5.61%, 2016년 국회의원 선거 6.12%, 2017년 대통령 선거 13.15%, 2018년 지방선거 10.23%, 2020년 국회의원 선거 14.04%, 2022년 대통령 선거 20.17%, 2022년 지방선거 11.81%, 2024년 국회의원 선거 17.78% 등이다.
전날(29일)부터 진행한 사전투표는 이날 마무리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565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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