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로 위험 감지…ADT캡스, 무인 주차장 실시간 대응 강화
뉴시스
2025.05.30 09:36
수정 : 2025.05.30 09:36기사원문
구조 요청·비명 등 이상음 분석 후 CCTV 자동 회전…즉각 현장 대응 가능 환경별 맞춤 감지 설정으로 정확도 높여…학교 인근, 골목 등 유연 적용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SK쉴더스의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는 인공지능(AI) 음성·음원 분석 기술을 무인 주차관리 서비스(TMAP 주차 by ADT캡스)에 시범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범죄나 안전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대응 역량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에 ADT캡스는 음원분석 전문기업 주식회사 크랜베리와 협력해 기존 무인 주차장에 AI 음성·음원 분석 기술을 접목, 실시간 위험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이 기술은 "도와주세요"와 같은 구조 요청 음성과 비명·충돌음·유리 깨짐·경적·폭발음 등 다양한 이상 음원을 분석할 수 있다.
최대 30m 거리에서도 이상음 분석이 가능하며, 주변 소음에 따라 민감도를 자동 조정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95%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주차장 유형에 맞춰 인식 범위와 조건을 현장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어, 대형마트부터 학교 인근 통학로, 주택가 골목까지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다.
이상음이 분석되면 폐쇄회로카메라(CCTV)가 소리 발생 방향으로 자동 회전하고, 현장 관제실에 즉시 알림이 전송된다. 관제실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필요 시 현장 대응에 나선다. 이에, 기존처럼 사건 발생 후 영상을 확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 발생 순간부터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ADT캡스는 해당 기술을 무인 주차관리 서비스에 적용해, 올해 상반기 중 운영 중인 주차장 일부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특히 여성 운전자나 야간 단독 이용자에게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부문장(부사장)은 "ADT캡스는 무인 주차관리 서비스에 AI 음성·음원 분석 기술을 도입해, 단순한 운영 편의를 넘어 위급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chew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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