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재반보건지소, 6월 30일 업무 종료
뉴스1
2025.05.30 12:48
수정 : 2025.05.30 12:48기사원문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6월 30일 자로 재반보건지소의 업무를 종료한다고 30일 밝혔다.
재반보건지소는 재송동과 반여동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2010년 9월 문을 열었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했던 지역 여건 속에서 주민의 건강을 세심하게 챙기는 도시형 보건지소로서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문을 연 지 15년이 흘러 시설과 각종 장비가 낡아 개보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구는 7월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내년 초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재개관한다.
부산 최초 '건강생활지원센터'라는 이름으로 재활 프로그램실, 치매안심하우스, 통합건강증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내년 초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문을 열면 재송·반여동을 아우르는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전담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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