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올해 첫 추경안 5567억…본예산대비 495억 증액
뉴시스
2025.05.30 14:46
수정 : 2025.05.30 14:46기사원문
군은 5567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경을 편성해 임실군의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대비 9.8% 495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군은 이번 추경을 위해 불용이 예상되는 세출예산을 조정하고 국·도비 보조금과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주요 사업별로는 군민 안전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소하천 정비사업 73억7000만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7억원 ▲수해피해 복구 15억원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4억5000만원 ▲교량 내진보강공사 4억원 등이 편성됐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임실 공공임대주택 건립 15억4000만원 ▲관촌면 행복누리원 건립사업 31억원 ▲태평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 13억8000만원 ▲임실 정주활력센터 건립 13억원 등이 배정됐다.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쌍암지구 앞들 개발사업 38억원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 4억3000만원 ▲스마트팜 조성사업 4억원 ▲수도작 농기계 지원 1억5000만원 ▲원예 하우스 시설개선 1억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천만관광 임실시대'로의 도약을 위해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 12억8000만원 ▲임실 치즈아이랜드 조성사업 8억원 ▲자라섬 연계 관광개발사업 8억원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 6억5000만원 ▲아쿠아 페스티벌 4억원 ▲산타축제 1억7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지역인재 양성과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봉황인재학당 교육시설 개선사업 8억원 ▲임실 교육발전특구 반려누리학습센터 건립 2억원 ▲반려누리학습센터 기숙사 건립 4억원 등도 투입될 예정이다.
사회적 약자 배려와 노인층 '효심행정'의 일환으로는 ▲어르신 이미용료 및 목욕비 ▲경로당 및 마을회관 개보수 ▲취약계층 명절 위로금 ▲기저귀 지원사업 등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예산도 추경안에 담았다.
이번에 제출된 추경안은 내달 10일부터 열리는 '제346회 임실군의회 정례회'를 통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추경은 민생 경제와 군민 생활 안정은 물론 한 단계 높은 지역발전에 최우선을 두고 편성했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군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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