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시스] 전북 임실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30/202505301446517134_l.jpg)
군은 5567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경을 편성해 임실군의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대비 9.8% 495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466억원이 늘어 5252억원, 특별회계는 29억원이 증가한 315억원이다.
군은 이번 추경을 위해 불용이 예상되는 세출예산을 조정하고 국·도비 보조금과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주요 사업별로는 군민 안전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소하천 정비사업 73억7000만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7억원 ▲수해피해 복구 15억원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4억5000만원 ▲교량 내진보강공사 4억원 등이 편성됐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임실 공공임대주택 건립 15억4000만원 ▲관촌면 행복누리원 건립사업 31억원 ▲태평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 13억8000만원 ▲임실 정주활력센터 건립 13억원 등이 배정됐다.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쌍암지구 앞들 개발사업 38억원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 4억3000만원 ▲스마트팜 조성사업 4억원 ▲수도작 농기계 지원 1억5000만원 ▲원예 하우스 시설개선 1억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천만관광 임실시대'로의 도약을 위해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 12억8000만원 ▲임실 치즈아이랜드 조성사업 8억원 ▲자라섬 연계 관광개발사업 8억원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 6억5000만원 ▲아쿠아 페스티벌 4억원 ▲산타축제 1억7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지역인재 양성과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봉황인재학당 교육시설 개선사업 8억원 ▲임실 교육발전특구 반려누리학습센터 건립 2억원 ▲반려누리학습센터 기숙사 건립 4억원 등도 투입될 예정이다.
사회적 약자 배려와 노인층 '효심행정'의 일환으로는 ▲어르신 이미용료 및 목욕비 ▲경로당 및 마을회관 개보수 ▲취약계층 명절 위로금 ▲기저귀 지원사업 등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예산도 추경안에 담았다.
이번에 제출된 추경안은 내달 10일부터 열리는 '제346회 임실군의회 정례회'를 통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추경은 민생 경제와 군민 생활 안정은 물론 한 단계 높은 지역발전에 최우선을 두고 편성했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군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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