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학생들 "탄핵 반대 유튜버 옹호 경찰 경징계 납득 안 돼"
뉴스1
2025.05.30 18:15
수정 : 2025.05.30 18:15기사원문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대학교에서 벌어진 대통령 탄핵 관련 집회에서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유튜버들과 대화하며 동조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경찰관이 경징계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해 학생들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윤석열 퇴진을 위한 충북대학교 학생공동행동'은 30일 성명을 내고 "탄핵 반대 세력을 사실상 옹호한 경찰관에게 가장 낮은 수준의 징계를 내린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충북경찰청은 지난 3월 11일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현장에서 탄핵 반대를 외치던 유튜버들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A 정보관에게 '견책'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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