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조하림, 女 3000m 장애물달리기 한국신기록…9분53초09
뉴스1
2025.05.30 20:20
수정 : 2025.05.30 20:20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육상 국가대표 조하림(29·문경시청)이 홈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000m 장애물달리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조하림은 30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 여자부 3000m 장애물달리기 결승에 출전, 9분53초09를 기록했다.
조하림은 경기 후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9분40초대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그래도 한국 신기록을 작성한 것에 만족한다. 매우 기쁘다"고 했다.
조하림은 이날 결승에서 출전선수 13명 중 7위를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남보하나(진도군청)는 10분14초90으로 10위, 최수아(충주시청)는 10분32초99로 11위를 마크했다.
이 종목에선 노라 제루토 타누이(카자흐스탄)가 9분10초46으로 금메달, 파룰 찬드하리(인도)가 9분12초46으로 은메달, 데이시 제프케메이(카자흐스탄)가 9분27초51로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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