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韓 축구 '2026 월드컵' 최종 예선 이라크·쿠웨이트전 생중계
파이낸셜뉴스
2025.06.02 09:16
수정 : 2025.06.02 16:52기사원문
쿠팡플레이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이 걸린 아시아 최종 예선 마지막 두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일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9·10차전 △6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이라크전(바스라국제경기장) △10일 오후 7시 쿠웨이트전(서울월드컵경기장)을 포함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특히 아시아 18개국이 참가하는 최종 예선 라운드의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곳은 오직 쿠팡플레이뿐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현재 B조 1위(4승 4무, 승점16)를 기록 중인 대한민국은 단 1무만 거둬도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첫 경기는 조 3위 이라크(3승 3무 2패)와의 원정 경기로, 무승부만 거둬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후 대표팀은 한국으로 돌아와 B조 최하위 쿠웨이트(5무3패)를 상대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홈 팬들과 함께 최종전을 치른다.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중계에는 한준희·이근호 해설위원이 나선다. 이라크전은 쿠팡플레이에 새롭게 합류한 양동석 캐스터가, 쿠웨이트전은 윤장현 캐스터가 호흡을 맞춘다. 경기 전에는 선발 명단, 포메이션, 관전 포인트 등을 짚어보는 ‘프리뷰 쇼’가 진행된다. 이라크전은 킥오프 1시간 15분 전, 쿠웨이트전은 1시간 전부터 시작되며, 특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전은 현장감 넘치는 라이브 프리뷰 쇼로 팬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뜻깊은 기록이 걸린 2연전에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의 순간 쿠팡플레이가 어떤 ‘엔딩곡’을 선보일지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그동안 국가대표 경기 중계마다 경기의 여운을 담은 위트 있는 선곡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시청자와 함께하는 실시간 응원 채팅도 마련돼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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