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정규 5집 초동 252만장…"올해 K팝 앨범 최고"
뉴시스
2025.06.02 11:12
수정 : 2025.06.02 11:12기사원문
컴백 당일 올해 첫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 이은 쾌거
2일 앨범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해피 버스트데이'는 발매 첫 일주일(집계기간 5월26일~6월1일)동안 총 252만1208장 판매돼 주간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발표된 K-팝 앨범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컴백 당일 올해 K-팝 첫 더블 밀리언셀러를 탄생시킨 이들은 초동 판매량으로 또 한 번 굵직한 기록을 추가했다.
'해피 버스트데이'는 국내외 앨범 차트를 휩쓸고 있다.
이 앨범은 공개 직후 한터차트의 일간 음반 차트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1위로 직행했다. 5일 연속(5월 27~31일)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을 지켰다. 중국 QQ뮤직에서는 일간·주간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종합 부문 1위에 오른 데 이어, 판매액 500만 위안 돌파 시 부여하는 '다이아몬드 앨범 인증'도 받았다.
타이틀곡 '선더(THUNDER)'의 흥행도 예사롭지 않다. 이 곡은 벅스 일간 차트에서 2일 연속(5월 30~31일)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상위권 순위 변동 폭이 적어 '콘크리트 차트'로 불리는 멜론 '톱 100'에서도 정상을 밟은 뒤 최상위권에 ‘붙박이’ 중이다.
세븐틴은 음반뿐 아니라 글로벌 공연 시장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최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연간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3월31일까지 약 1억2090만 달러(약 1667억원)의 티켓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는 전 세계 아티스트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티켓 매출액이자, K-팝 아티스트 최고 기록이다.
세븐틴은 음악방송과 예능 콘텐츠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먼저 나영석 PD와의 세 번째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나나민박 위드(with) 세븐틴'이 이날 베일을 벗는다.
오는 4일에는 웹예능 '나래식'에 조슈아가 출연한다. 6일에는 승관·버논이 '할명수', 민규가 '혤'스 클럽'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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