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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정규 5집 초동 252만장…"올해 K팝 앨범 최고"

뉴시스

입력 2025.06.02 11:12

수정 2025.06.02 11:12

컴백 당일 올해 첫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 이은 쾌거
[서울=뉴시스] 대세 그룹 '세븐틴'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수교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비-데이 파티: 버스트 스테이지 @잠수교(B-DAY PARTY : BURST Stage @잠수교)'를 펼치고 있다. 잠수교에서 공연한 K팝 가수는 세븐틴이 처음이다. 2025.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세 그룹 '세븐틴'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수교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비-데이 파티: 버스트 스테이지 @잠수교(B-DAY PARTY : BURST Stage @잠수교)'를 펼치고 있다. 잠수교에서 공연한 K팝 가수는 세븐틴이 처음이다. 2025.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그룹 '세븐틴'이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로 올해 K-팝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최다 기록을 세웠다.

2일 앨범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해피 버스트데이'는 발매 첫 일주일(집계기간 5월26일~6월1일)동안 총 252만1208장 판매돼 주간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발표된 K-팝 앨범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컴백 당일 올해 K-팝 첫 더블 밀리언셀러를 탄생시킨 이들은 초동 판매량으로 또 한 번 굵직한 기록을 추가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은 초동 판매량 집계가 마무리된 뒤에도 계속해서 앨범 판매고를 늘리는 팀이라는 점에서 이들이 향후 달성할 성과에도 기대가 쏠린다"고 전했다.



'해피 버스트데이'는 국내외 앨범 차트를 휩쓸고 있다.

이 앨범은 공개 직후 한터차트의 일간 음반 차트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1위로 직행했다. 5일 연속(5월 27~31일)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을 지켰다. 중국 QQ뮤직에서는 일간·주간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종합 부문 1위에 오른 데 이어, 판매액 500만 위안 돌파 시 부여하는 '다이아몬드 앨범 인증'도 받았다.

타이틀곡 '선더(THUNDER)'의 흥행도 예사롭지 않다. 이 곡은 벅스 일간 차트에서 2일 연속(5월 30~31일)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상위권 순위 변동 폭이 적어 '콘크리트 차트'로 불리는 멜론 '톱 100'에서도 정상을 밟은 뒤 최상위권에 ‘붙박이’ 중이다.

세븐틴은 음반뿐 아니라 글로벌 공연 시장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최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연간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3월31일까지 약 1억2090만 달러(약 1667억원)의 티켓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는 전 세계 아티스트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티켓 매출액이자, K-팝 아티스트 최고 기록이다.

세븐틴은 음악방송과 예능 콘텐츠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먼저 나영석 PD와의 세 번째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나나민박 위드(with) 세븐틴'이 이날 베일을 벗는다.

오는 4일에는 웹예능 '나래식'에 조슈아가 출연한다.
6일에는 승관·버논이 '할명수', 민규가 '혤'스 클럽'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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