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DB, FA로 이정현 영입…박지현 코치도 선임
뉴시스
2025.06.02 14:13
수정 : 2025.06.02 14:13기사원문
계약 기간 2년, 보수 총액 4억원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베테랑 가드 이정현을 FA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DB는 "계약 기간 2년에 보수 총액 4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지난 시즌에는 54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0.4점, 3.7리바운드, 5.5도움을 기록했다.
이정현은 KBL 데뷔 이후 690경기 동안 단 한 경기도 결장하지 않고 출전 중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DB는 "슈팅 능력과 뛰어난 2대2 플레이의 장점을 지닌 이정현의 합류로 팀에 필요한 포지션인 슈팅가드에서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DB는 박지현 코치를 선임하며 코치진도 보강했다.
박 신임 코치는 2002년 신인드래프트 4순위로 대구 동양 오리온스(현 고양 소노)에 입단해 창원 LG와 DB (2009~2017)를 거치며 총 15시즌을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직후에는 DB에서 전력분석 업무를 수행했으며, 2023년부터 2년간 수원 KT 수석코치를 역임하며 지도자로서 내실을 다져왔다.
DB는 "김주성 감독과 동아고-중앙대를 거쳐 프로생활도 함께하며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춰 온 박 코치의 합류로 기존 코칭스태프와 함께 팀의 시스템과 방향성을 잘 구축할 거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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