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산물안전성분석, 2년 연속 국제평가 FERA '우수'
뉴시스
2025.06.02 19:12
수정 : 2025.06.02 19:12기사원문
이 평가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FAPAS)로 세계 각국의 분석기관들이 동일한 시료를 분석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비교하는 방식이다.
잔류농약 분석 분야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평가 중 하나로 정부기관과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이 매년 참여하고 있다.
이 점수가 ±2.0 이내일 경우 국제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분석 역량을 갖춘 것으로 인정된다.
올해는 전 세계 49개 기관이 참여했고 순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총 13개 성분에 대해 분석을 진행, 모든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해 '우수' 판정을 받았다.
센터는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재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통해 매년 1200건에 달하는 잔류농약과 중금속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 GAP 인증 농산물은 물론 로컬푸드와 공공급식용 농산물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분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2년 연속 국제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큰 성과"이라며 "앞으로도 신뢰 받는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순창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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