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오전 10시 14.3%…20대 때보다 2.8%p↑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오전 부산진구청 백양홀에 마련된 부암제1동 제4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5.6.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 날인 3일 오전 10시 기준 강원지역 평균 투표율은 14.3%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강원지역 유권자 132만 7019명 중 18만 953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13.5%)보다 0.8%p 높다. 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간 강원지역 투표율(11.5%) 대비 2.8%p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철원군의 투표율이 각각 18.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성군 16.8%, 홍천군 16.5%, 영월군 16.4% 등을 기록하고 있다.

도내 '빅3' 도시인 춘천의 투표율은 13.7%, 원주는 13.2%, 강릉은 14.4%로 각각 집계됐다.

투표시간은 이날 오후 8시까지다. 본투표는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선거인은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