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이재명 '당선 유력' 선언…판세 굳어지나
파이낸셜뉴스
2025.06.03 23:28
수정 : 2025.06.03 23: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약 30% 진행된 가운데 지상파 3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당선 유력'을 예측했다. 전체 개표율이 30%에 못 미친 시점부터 격차가 벌어지며 이 후보의 우세가 확정적으로 굳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가장 먼저 유력을 선언한 방송사는 MBC였다.
오후 11시 23분 기준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율이 33.80%에 이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8.58%(574만6174표)를 얻어 43.12%(510만848표)를 기록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약 64만5000표 차이로 앞서며 당선 유력 판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26%(약 86만표)로 뒤를 이었고,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와 송진호 무소속 후보는 각각 0.91%, 0.10%를 기록하고 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