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協 “새 정부, 기술패권 시대 이끌 리더십 발휘해야”
파이낸셜뉴스
2025.06.04 08:29
수정 : 2025.06.04 08:29기사원문
“R&D 주도권 민간으로…정부는 동등한 파트너로 인정해야”
[파이낸셜뉴스] 이노비즈협회가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기술패권 시대에 대응하는 혁신 리더십을 새 정부가 적극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노비즈협회는 4일 논평을 내고 “2만3000여 이노비즈기업과 함께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대통령의 철학과 비전이 본격적으로 실현될 출발점에 선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는 특히 “과학기술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술 패권 시대에서, 민간 주도의 연구개발(R&D) 확대와 첨단전략산업과 연계된 미래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이 ‘기술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고, 중소기업이 글로벌 혁신 생태계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도 “정부는 중소기업을 산업 전략의 동등한 파트너로 인정해야 한다”며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R&D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노비즈기업의 역할에 대해 협회는 “기술혁신의 중심에 선 중소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기반이자 세계적 혁신 주체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노비즈기업은 기술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산업의 새로운 전환기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노비즈협회는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R&D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21대 대통령의 리더십이 대한민국을 산업 강국으로 더욱 굳건히 하고, 진정한 기술혁신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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