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어청도 뱃길 활성화…해수부, 7일 '핫플뱃길' 행사 개최
뉴스1
2025.06.04 11:01
수정 : 2025.06.04 11:01기사원문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6월 7일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뱃길에서 '핫플뱃길'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핫플뱃길은 명소를 뜻하는 'Hot place'와 '뱃길'의 합성어로, '뱃길을 명소로 만든다'는 의미이다
작년 4월 처음 시범사업이 실시된 군산-어청도 항로는 2021~2023년 동월 평균 대비 이용객이 20% 증가했다.
올해도 작년 성과를 기반으로 해수부, 군산시,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군산대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여객선과 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핫플뱃길 프로젝트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동 수단이라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여객선을 여가와 문화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군산-어청도 항로를 시작으로 전남 신안군, 인천시 등에서도 시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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