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보유 항공기 7대 모두 정상운항…이달 8호기 도입
연합뉴스
2025.06.04 11:17
수정 : 2025.06.04 11:17기사원문
에어프레미아 보유 항공기 7대 모두 정상운항…이달 8호기 도입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보유한 항공기 7대(B787-9)의 운항을 전면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1월부터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른 수리용 엔진 수급 문제로 일부 항공기의 운항을 중단한 지 4개월여만에 정상화 조치를 마쳤다.
에어프레미아는 신속한 정상화를 위해 영국 롤스로이스로부터 B787-9 전용 예비 엔진인 '트렌트 1000 TEN'을 도입했고, 제조사와 협력해 엔진 공급 일정을 앞당겼다.
현재 항공기 7대에 예비 엔진 3대를 보유 중이며, 4번째 엔진도 조기에 확보해 운항 안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달 말 8호기를 도입하는 등 연말까지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다. 신규 항공기 도입을 바탕으로 다음 달 2일부터는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노선에도 정기편을 띄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항공기 운항이 정상 궤도에 오르며 정시성과 운항 안정성 확보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향후 신규 노선 확대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