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새 정부 대비해야"…긴급 간부회의
파이낸셜뉴스
2025.06.04 11:55
수정 : 2025.06.04 11: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4일에 긴급 간부티타임을 소집해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따른 새 정부 주요 정책방향과 국정과제 반영, 국가예산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기획재정부 부처예산 심의가 본격화되는 6월을 정책 대응 핵심 시기로 판단하고 “대통령 후보 시절 공약과 정책메시지를 국가예산의 필요성과 연계해 논리를 보강하고, 기재부 설득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또 “중앙당 공약집과 타 지역 공약상황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우리 공약의 논리를 가다듬고, 국정과제나 국가예산 사업으로 반영돼 전북자치도 전략산업으로 만들어질 수 있게 실국장 중심으로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새정부의 정책방향과 인사 윤곽이 빠르게 드러나는 만큼, 핵심 공약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앙부처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필요한 메시지를 선제적으로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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