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李 대통령에 "공직선거법·형사소송법 등 개정 우려"
뉴시스
2025.06.04 12:59
수정 : 2025.06.04 12:59기사원문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의결을 추진하는 공직선거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에 우려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 기념 오찬'에서 이 대통령을 향해 "앞으로 국민 통합과 국가 개혁이라는 막중한 과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과 여당이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비례적 대표성'을 존중하고, 이를 상생의 정치로 활용한다면 국민의힘 또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협력할 부분은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취임을 축하드리며,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한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5일에 임시국회 개최를 요구하는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허위사실공표죄 구성 요건에서 '행위'를 삭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대통령 당선 시 형사재판을 정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대법관 증원이 담긴 법원조직법 개정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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