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유역 옥천군, 간디스토마 감염률 급감…"올해 0.33%"
뉴시스
2025.06.04 14:31
수정 : 2025.06.04 14:31기사원문
[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금강 유역에 거주하는 충북 옥천 지역의 '간흡충(간디스토마)' 감염자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옥천군보건소는 민물고기 섭취 빈도가 높은 주민 599명을 대상으로 최근 시행한 '2025년 장내기생충 감염 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장내기생충 감염병 중 가장 유병률이 높은 간흡충 감염률은 2023년 0.90%에서 2024년 0.85%, 올해 0.33%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 감염률은 24.1%로 전국 최고 수준이었다. 이때부터 군은 장내기생충 예방관리사업을 시작했다. 감염병 예방사업과 실태조사, 무료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간흡충은 생물학적 발암원인체 1군으로 분류되는 위험 기생충이다. 만성적인 담도질환과 담관암을 유발할 수 있다. 주로 자연산 민물고기를 섭취했을 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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