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신생아수, 지난해 68만6061명…통계 작성 126년만에 첫 70만명 하회
뉴시스
2025.06.04 17:18
수정 : 2025.06.04 17:18기사원문
여성 1명 합계출산율도 1.15명으로 역시 사상 최저 사망자 수는160만5298명…인구 자연감소 91만9237명으로 최다 결혼, 48만5063쌍…젊은층 감소·만혼·만산 등이 신생아 급감 불러
여성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1.15명으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일본의 신생아 수는 9년 연속 감소했드며, 모든 도도부현에서 감소했다.
일본의 신생아 수가 가장 많았던 때는 제1차 베이비붐 때인 1949년으로 에는 269만여명이었는데, 그때에 비하면 4분의 1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지난해 여성의 합계출산율 1.15명은 전년 대비 0.05명 준 것이며, 처음 통계를 작성한 1947년 이후 최저치다.
도쿄도가 0.96명으로 가장 낮았고, 미야기(宮城)현 1.00명, 홋카이도(北海道)가 1.01명 순으로 낮은 합계출산율을 보였다.
가장 높은 곳은 오키나와(冲繩)현으로 1.54명이었고, 후쿠이(福井)현 1.46명, 돗토리(鳥取)현과 시마네(島根)현, 미야자키(宮崎)현이 1.43명으로 공동 2위였다.
한편 지난해 사망자 수는 160만5298명으로, 전년보다 2만9282명 늘며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인구 자연감소는 91만9237명으로 전년 대비 7만509명 늘어나면서 역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 결혼 건수는 48만5063쌍으로 전년 대비 1만322쌍 증가했지만, 10년 전에 비하면 15만쌍 넘게 감소했다. 후생노동성은 “젊은 세대의 감소와 만혼화·만산화를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급격한 저출산에 제동을 걸기 위해 저출산 대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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