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부·여당 성과가 대통령 방탄?…이재명, 단호히 거부해야"
뉴시스
2025.06.05 09:50
수정 : 2025.06.05 09:50기사원문
"민주, 이재명 면소법·재판 중단법·대법관 증원법 통과 시도 웬 말"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해…법안 거부해 취임사 증명해야"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민생과 통합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약속으로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정부·여당의 성과가 민생도 통합도 아닌, 대통령 개인 방탄이 돼서야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국민을 위한 정치도 아니고 나라를 위한 정책도 아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도 이런 법안은 단호히 거부해 취임사가 진심임을 증명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국민 여러분께도 부탁드린다. 부족하고 고쳐야 할 게 많은 야당이다. 많이 비판해주시고 지적해주시고 질타해달라"며 "더 회초리를 들어주시고 저희도 상처가 아물 때까지 반성하고 당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부디 이재명 정부가 쏟아내는 정책 중 아닌 것은 막아낼 수 있도록 힘이 돼 달라. 저 또한 변함없이 항상 국민 곁에 서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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