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경기도 AI 기업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 공급계약 수주
뉴시스
2025.06.05 09:51
수정 : 2025.06.05 09:51기사원문
4일 '경기 K-AI 클라우드존' 개소식 및 사업설명회 참여 AI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대상 최신 GPU·NPU 제공부터 운영까지 원스톱 지원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메가존클라우드는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추진하는 '경기도 인공지능(AI) 기업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의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내 AI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학 내 창업기업, 청년기업 등을 대상으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3개월간 무상 제공하는 공공 프로젝트다. 중소·스타트업이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엔비디아(NVIDIA) H100, A100, V100, H200 등 고성능 그래픽 처리 장치(GPU)와 신경망 처리 장치(NPU)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지원해, AI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경기 K-AI 클라우드존'은 이번 사업을 위해 메가존클라우드가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 내에 조성한 전용 공간이다. 사업 기간 동안 수요기업이 GPU·NPU 등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포함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비교·체험하고,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KT클라우드, 삼성클라우드, 카카오클라우드 등 주요 K-클라우드 중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현장에는 메가존클라우드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하며, 수요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및 활용에 대한 일대일 기술 컨설팅을 제공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사업을 위해 K-클라우드별 전담 기술팀을 구성해, 컨설팅부터 인프라 구축, 운영, 장애 대응까지 전 과정을 통합 매니지드 서비스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요기업들이 클라우드 자원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최고매출책임자(CRO)는 "AI 기업들이 인프라 부담 없이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넘어, 축적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타 지자체 및 유사한 지원사업으로의 확산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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