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무덤 같은 용산" 지적에…尹정부측 "과거정부 관례"
뉴스1
2025.06.05 11:47
수정 : 2025.06.05 11:47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용산 대통령실' 인수인계와 관련해 책임론을 제기하자 전 정부 측은 "적법하게 이뤄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윤석열 정부에 몸담았던 한 관계자는 5일 통화에서 "대통령실 인수인계는 과거 정부 관례와 관련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새 정부가 등청하자마자 고압적이고 일방적으로 불평불만을 표시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며 "각 방마다 있는 컴퓨터와 프린터기도 정상 작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 첫 브리핑룸에서 새 정부 첫인사를 발표하며 "지금 용산 사무실로 왔는데 꼭 무덤 같다. 아무도 없다. 필기도구 제공해 줄 직원도 없다. 컴퓨터도 없고 프린터도 없고. 황당무계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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