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제7회 축산인의 날 개최…'화합·자긍심 고취'
뉴시스
2025.06.05 14:16
수정 : 2025.06.05 14:16기사원문
축산인 1000명 참석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축산업 종사자들의 결속을 다지고 자부심 고취를 위해 '제7회 축산인의 날'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축산인 1000여 명이 참석했다.
2015년 12월24일 '축산인의 날 제정·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기념일을 제도화했다.
6월1일은 별의 밝기 기준 중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상징한다. 지역 축산물이 전국 최고가 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김명기 군수를 비롯해 표한상 군의장, 정주교 강원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장, 정행준 강원자치도동물위생시험소장, 한상보 횡성한우협동조합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에 이어 7개 한우 농가와 관련 기관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공식적인 기념식 외에도 우유 빨리 마시기, 사료포대 오래 들기, 단체 줄넘기 등 화합 행사를 통해 축산 농가들은 하나된 모습을 보였다.
참석한 축산 관계자들은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큰 위로가 됐다"며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순길 군 축산과장은 "올해는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분석해 보다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현장 축산인들이 소속감을 느끼고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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