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인 1000명 참석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축산업 종사자들의 결속을 다지고 자부심 고취를 위해 '제7회 축산인의 날'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축산인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횡성군은 6월1일을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축산인의 날로 지정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2015년 12월24일 '축산인의 날 제정·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기념일을 제도화했다.
6월1일은 별의 밝기 기준 중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상징한다.
김명기 군수를 비롯해 표한상 군의장, 정주교 강원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장, 정행준 강원자치도동물위생시험소장, 한상보 횡성한우협동조합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에 이어 7개 한우 농가와 관련 기관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공식적인 기념식 외에도 우유 빨리 마시기, 사료포대 오래 들기, 단체 줄넘기 등 화합 행사를 통해 축산 농가들은 하나된 모습을 보였다.
참석한 축산 관계자들은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큰 위로가 됐다"며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순길 군 축산과장은 "올해는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분석해 보다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현장 축산인들이 소속감을 느끼고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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