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4만7천건…8개월 만에 최대
연합뉴스
2025.06.05 22:05
수정 : 2025.06.05 22:05기사원문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4만7천건…8개월 만에 최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노동부는 지난주(5월 25∼3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7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8천건 증가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청구 건수는 지난해 10월 첫째 주간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많았으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6천건)도 웃돌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월 18∼24일 주간 190만4천건으로 직전 주보다 3천건 줄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실업률을 높일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실물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시장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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