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로, 바다로, 산으로…연휴 첫날 강원 지역 나들이객 북적
뉴스1
2025.06.06 13:53
수정 : 2025.06.06 13:53기사원문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휴일 첫날인 6일 강원 지역은 관광지마다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돗자리를 펴놓고 직접 싸 온 음식 등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들은 가족들과 함께 뛰어놀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자전거를 타거나 걷는 시민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인근에 새로 생긴 출렁다리에선 관광객과 시민들이 공지천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신북읍 일대에선 닭갈비와 감자빵을 먹으러 온 나들이객 차들로 정체 현상을 빚기도 했다.
원주 간현관광지는 전국에서 온 관광버스들로 이미 주차장은 만차였다. 인근 펜션에는 휴일을 맞아 찾아온 친구,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속초, 강릉 등 동해안 관광지에도 화창한 초여름을 즐기려는 발길이 줄을 이었다. 사람들은 해변을 찾아 물속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날려 보냈다.
속초 관광시장 주차장 일대엔 주차하려는 차들이 긴 행렬을 이뤘고, 시장 안은 닭강정과 튀김 등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강릉 해변의 유명 카페와 일대 순두부 짬뽕·장칼국수 등 맛집 앞에선 대기 줄을 서야만 했다.
강원 지역 주요 명산인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등에도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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