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프로탁구리그, 6일 1차전 개막…세 차례 대회 계획
뉴시스
2025.06.06 18:09
수정 : 2025.06.06 18:09기사원문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년 만에 부활한 2025 프로탁구리그가 6일 1차전 개막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1차전은 6일부터 8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 예선과 16강전,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8강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프로탁구연맹(KTTP)은 올해 두 차례 시즌 대회와 한 차례 결산 대회까지 모두 세 차례 대회를 시리즈로 계획하고 있다.
두 시즌 대회는 8개 그룹 예선 리그 이후 각 그룹 1, 2위(16강)가 본선 토너먼트에 오른다.
결산 대회는 시즌 대회 성적을 토대로 8강이 초청돼 단판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린다.
2차전은 9월, 3차전은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프로탁구리그는 과거 2022년과 2023년에 두 차례 치러진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한국실업탁구연맹 산하 프로위원회가 관장했고, 새로 부활한 리그는 프로탁구연맹이 주최 및 주관한다.
실제 리그에도 프로탁구연맹에 등록된 팀들만 참가한다.
남자부는 ▲국군체육부대 ▲미래에셋증권 ▲보람할렐루야 ▲세아탁구단 ▲한국마사회 ▲화성도시공사 등 6개 팀, 여자부는 ▲대한항공 ▲미래에셋증권 ▲한국마사회 ▲화성도시공사 등 4개 팀이다.
현정화 프로탁구연맹 공동위원장은 "새로운 리그는 최근 탁구에 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기류를 놓치면 안 된다는 공감대 위에서 출발했다. 새로운 시작인 만큼 아직 개선할 점들이 많지만, 대의를 위해 뜻을 모으고 있는 만큼 곧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프로 리그의 성공은 탁구 전체의 발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다. 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hatriker2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