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선 후 김성훈 경호처 전 차장 재소환…'비화폰 삭제' 수사
뉴스1
2025.06.07 11:31
수정 : 2025.06.07 12:07기사원문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대통령 선거 이후인 지난 4일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재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백동흠)에 따르면 특수단은 지난 4일 김 전 차장을 불러 조사했다.
12월 6일은 비상계엄 사태 사흘 뒤로, 윤 전 대통령, 홍 전 국가정보원 1차장, 김 전 서울경찰청장의 비화폰 정보가 원격 로그아웃(보안조치)됐다.
김 전 차장은 자신이 관여한 바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호처 책임자가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란 입장이다.
경찰은 조만간 박 전 처장 등을 재소환해 조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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