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고프, 1위 사발렌카 꺾고 프랑스오픈 테니스 첫 우승
뉴시스
2025.06.08 10:54
수정 : 2025.06.08 10:54기사원문
2015년 윌리엄스 이후 10년 만의 미국인 우승자
고프는 7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4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2-1(6-7<5-7> 6-2 6-4)로 제압했다.
2022년 이 대회에서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5위)를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했던 고프는 3년 만에 진출한 결승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2023년 US오픈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대회 단식 우승이다.
그는 우승 상금 255만 유로(약 39억5600만원)를 받는다.
준결승에서 시비옹테크의 프랑스오픈 4연패 도전을 저지하며 처음 결승 무대를 밟은 사발렌카는 고프에게 발목이 잡혀 통산 4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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